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,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우수인재를 양성해 나가고 있는 삼육대학교. 이번에 입시코리아와 찾아가 볼 대학은 삼육대학교이다. 작지만 강한 대학인 삼육대학교 곳곳을 입시코리아와 만나보자.
<위에서부터 1. 삼육대학교 정문/2. 셔틀버스/3.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비석>
◆ 삼육대학교 시설, 과반수 이상의 재학생들이 만족해…
첫 번째로 진행한 설문은 삼육대학교의 전반적인 시설에 관한 만족도이다.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 중 53%의 학생들이 삼육대 전반적인 시설에 대해 ‘만족’한다는 의견을 보였다. 다음으로 ‘보통’이 23%, ‘매우 만족’이 17%로 그 뒤를 이었다. 이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“시설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, 교내 시설들이 깨끗하고 조경이 잘 되어있다.”며 전반적인 시설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보였다.
뒤를 이어 강의실 사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. 위 설문에서도 ‘만족’한다는 학생이 53%로 과반 수 이상을 차지했고, ‘보통’이 30%, ‘불만족’과 ‘매우만족’이 각각 10%, 7%의 범위를 차지했다. 강의실 만족도에 대해서는 “넓고 쾌적한 강의실은 만족하나, 특정학과 강의실 내 난방 및 에어컨 시설이 낙후되었다.”는 반응이 대다수였다.
<1. 열람실/2. 서가/3. 중앙도서관>
◆ 우리학교 등록금은 비싼데, 장학금은 적어요
삼육대학교 학생들의 등록금과 장학금에 대한 만족도는 ‘불만’이라는 의견이 많았다. 등록금 만족도에서 매우 불만족과 불만족의 택한 학생의 비율은 17%와 37%였으며 과반이 넘었다. 그 이유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의 3학년 여학생은 “우리 대학이 사립대학이라 비싼 부분이 있다”며 “예체능 관련 학과의 등록금은 굉장히 비싼 편이다”고 답했다.
또한 장학금 만족도에서도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40% 정도를 차지했다. 부정적인 응답을 한 학생들은 “장학금을 받기 위한 절차가 까다롭다”, “장학금 지급률은 보통이지만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다”라는 이유를 들었다. 반면 “성실한 학생에 대한 보상은 뛰어난 편”이라는 긍정적 의견도 찾아볼 수 있었다.
<1.백주년기념관/ 2.'금연캠퍼스' 삼육대/3. 강의실 내부>
◆ 교직원 서비스는 아주 좋아, 학생 복지 프로그램 신청하기 복잡해
학교 교직원의 서비스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절반인 50%가 만족한다는 설문 결과를 보였다. “문의가 있을 때마다 도움을 받는 편인데, 교직원 선생님들이 안내도 잘해주시고 친절한 편이다”는 의견이었다.
또한 학생 복지프로그램인 해외교류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서는 ‘보통’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.(66%) 그 이유로는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것이었다. 그러나 삼육대학교 홈페이지에 방문해 교환학생 진행절차를 살펴본 결과 과정이 복잡하다거나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으며, 타 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진행과정과 비슷했다.
<1. 학생회관 내부/2. 학생식당/3. 공연장>
◆ 대학생활은 만족!, 학교 네임벨류는 so so...
대학생활의 만족도에 관한 항목에서는 만족한다는 의견이 57%나 차지했다. 그 중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을 표하는 가장 큰 이유로 ‘시설’을 꼽았다. 새로 신축된 학생누리관이나 50주년기념관의 건물은 매우 쾌적하여 강의실이나 편의시설 이용이 좋다는 의견이었다. 또한 “교수진의 강의의 질이나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의 종류도 다양해 대학에서 삼육대학교에서 대학교육을 받는 것에 대한 큰 만족도를 느낀다“고 답했다.
학교의 네임벨류에 대한 질문에서는 ‘보통’이라는 대답이 많았는데 기초의약학과 2학년 학생은 “종교나 성적 등의 이유로 대외적인 이미지는 보통이라고 생각한다”고 답했으며, 생활체육학과 1학년 학생은 “학교가 학문보다는 종교적인 면이 더 부각되어 보인다”고 말했다. 또한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은 “취업이나 학교 네임벨류는 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며, 장학금이나 해외연수와 같은 학교지원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보통에 체크했다”며 그 이유를 밝혔다.